유쾌한씨의 유쾌한 은퇴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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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직장인, 인생의 전환점에서 개인사업을 선택하다유쾌한씨의 유쾌한 은퇴생활 2025. 5. 11. 14:55
40대후반의 유쾌한씨는 중견기업의 차장으로 근무를 하고 있다. 이 회사의 제품이 국내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탓에 회사는 큰 부침없이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 이전 직장에서 현 직장으로 이직한 탓에 이 직장에서 근무한 지는 10여년이 되었다. 비슷한 연배의 차장들 중 일부는 벌써 부장으로 승진을 하기도 하였다. 유쾌한씨는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이미 두 차례 진급에서 떨어진 상태였다.유쾌한씨는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계속해서 진급에 누락되는 이유를 납득하지 못했다. 그러다보니 마음속엔 늘 회사를 향한 불만이 자리잡고 있었다. "이 회사는 실세의 라인을 타야 진급하고 성장할 수 있어." "열심히 일하는 사람을 진급시키는게 아니라 윗사람의 말을 잘 듣는 사람을 진급시키는게 분명해." 한번 마음속에 원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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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직장인, 온라인 비지니스에 눈을 뜨다유쾌한씨의 유쾌한 은퇴생활 2025. 5. 4. 18:22
50대초반의 유쾌한씨는 중소기업의 부장으로 근무를 하고 있다. 중소기업이지만 나름 탄탄한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어 경기를 타지 않고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 비슷한 연배의 사람들이 임원으로 승진할 때 승진에 몇 차례 누락이 되어 회사에 조금 눈치가 보이는 상황이다. 심지어 유쾌한씨보다 회사에 늦게 들어온 후배도 얼마전 임원으로 승진되어 씁쓸한 마음을 감출 길이 없다. 남들이 다들 하는 '라인'을 잘 잡아서 '사내정치'를 할껄 그랬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들기도 한다. 연말을 맞아 송년회 겸 동문모임이 있어 참석을 했다. 나이가 들다보니 동창들을 보기도 이런 모임이 아니면 쉽지가 않다. 오랜만에 만난 동창들과 인사를 하고 술잔을 기울이며 이런저런 사는 얘기들을 나누었다. 집 근처에 살아 그래도 가끔 연락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