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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술품 경매사를 꿈꾸는 정우씨 이야기
    꿈을 찾고 미래를 계획하는 정우씨 이야기 2024. 2. 5. 19:51

    정우씨는 현재 국내의 유명한 H대에서 예술학과를 전공하고 있다.

    그리고 부전공으로 신문방송학도 배우고 있다.

    졸업후의 꿈은 좀 더 심도있게 공부를 해서 미술관/박물관의 학예연구원이나 미술행정가 등을 염두에 두고 있다.

    처음에 예술학을 전공하겠다고 마음먹었을 때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다.

    예술해서는 먹고살 수 없다고, 차라리 좀 더 실용적인 전공이 어떠냐고.

    그런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고집대로 예술학과에 지원하여 떡하니 합격해 버렸다.

     

    그러나 공부를 하면 할수록 본인의 적성과는 맞지 않는 학문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조금씩 후회하는 마음이 들기 시작했다.

    부모님의 말씀대로 좀 더 실용적인 전공을 선택해서 진로를 결정해야 했었나? 하는 뒤늦은 후회가 되었다.

    그러는새 어느덧 졸업반이 되었고 진로를 결정해야 하는 시기가 되었다.

    처음에 염두에 두었던 학예연구원이나 미술행정가 되기가 결코 만만하지 않았다.

    하고자 하는 사람은 많은데 자리는 얼마 없으니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격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유튜브를 보다 우연히 미술품 경매사란 직업에 대해 알게 되었다.

    경매를 하는 전 과정을 보여주고 경매사와 관련내용에 대해 인터뷰를 하는 내용이었다.

    그 미술품 경매사가 여자 경매사였는데 정우씨의 눈에는 그 여자 경매사가 너무 멋져 보였다.

    경매를 시작에서부터 낙찰이 될 때까지 이끌고 가는 모습이 꽤나 인상적이었다.

    인터뷰 내용을 보다보니 그 경매사도 미술을 전공하였고 처음에는 홍보업무부터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경매사에 도전하게 되어 사내교육을 거쳐 경매사로 데뷔를 하게 되었고,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지금은 회사내에서도 몇 손가락안에 꼽히는 베테랑 경매사가 되었다고 한다.

    그날 이후 정우씨는 미술품 경매사라는 직업에 완전히 매료되었다.

     

    정우씨는 본격적으로 미술품 경매사란 직업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다.

    국내에 미술품 경매회사가 몇 군데 있는데 그 중 'K옥션'과 'S옥션'이 대표적인 회사였다.

    이 회사에서 미술품 경매사가 되는 방법은 회사의 구인공고에 지원하여 합격을 하거나, 사내에서 자체적으로 경매사를 양성한다고 한다.(대부분은 사내에서 자체적으로 양성하는 방법을 많이 이용한다고 한다)

    알아보니 마땅한 미술품 경매전문 학원도 없는 상황이었다.

    정우씨는 조언이라도 얻을 마음으로 두 곳의 회사에 이메일 보내 도움을 요청했다.

    다행히 두 곳 중 한 곳에서 회신이 왔고 미술품 경매사가 되는 방법을 비교적 상세하게 알려주었다.

    실마리라도 잡게되어 희망을 발견한 정우씨는 기쁜 마음으로 이메일을 읽어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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