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스포츠심리상담사를 꿈꾸는 정우씨 이야기
    꿈을 찾고 미래를 계획하는 정우씨 이야기 2024. 2. 1. 20:52

    대학에서 체육학과를 전공중인 정우씨는 초등학교때부터 축구를 시작하여 고등학교때까지 축구를 한 선수출신이다.

    중학교와 고등학교때는 나름 축구실력을 인정받아 청소년 유망주라는 얘기까지 듣곤 했었다.

    그러나 고등학교 2학년때 시합에서 무릎에 큰 부상을 입고 더 이상 축구를 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병원의 판정을 받고는 한동안 세상을 다 잃은듯이 슬펐고 방황을 했었다.

    그러다 3개월만에 정신을 추스리고 대입준비를 하여 지금 다니는 체육학과에 진학을 할 수 있었다.

     

    정우씨는 체육학과에 진학하여 향후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

    대학원에서 석사,박사과정을 밟고 대학교수가 될까? 아니면 운동경기 심판자격증을 취득하여 심판을 할까?

    그러나 정우씨의 선택은 달랐다.

    본인이 직접 경험한 운동선수들이 부상이나 슬럼프 등으로 심리적으로 힘들고 괴로울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만약 그때의 정우씨에게도 그럼 사람이 곁에 있었더라면 고통이 훨씬 덜 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좀 더 체계적인 공부가 필요했다.

    그래서 스포츠심리학 석사과정에 입학하여 심도있는 공부를 시작했다.

    이와 아울러 스포츠심리학회에서 주관하는 스포츠심리상담사 자격증에도 도전을 할 계획이다.

     그리고 석사과정 이후에는 박사과정에 입학하여 공부하면서 현장에서 실전경험도 해볼 계획이다.

    요즘은 기업이나 단체에서 운영하는 스포츠 구단이 종목별로 많이 있어 스포츠심리상담사에 대한 수요는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스포츠심리상담사가 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은 경기수행능력의 향상이다.

    어제까지 잘 하던 선수가 하루아침에 멘탈이 흔들려 경기력이 떨어진다거나, 주전선수가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해 조급한 마음에 멘탈이 무너진다거나, 은퇴를 앞둔 노장선수가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다거나 하는 등의 경우에 진솔한 대화를 통해 멘탈을 추스리고 정상적인 상태로 만들어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스포츠심리상담사가 해야 할 역할인 것이다.

    특히 정우씨는 본인이 선출이기도 하고 부상으로 인해 본의아니게 은퇴를 한 경험이 있어 누구보다고 그 마음을 잘 알고 있어 충분히 공감하고 치유를 할 자신이 있었다.

    아직은 공부를 하고 있는 과정이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경기장에서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며 공감하고 대화하는 그 날을 손꼽아 기다려본다.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