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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티쉐를 꿈꾸는 민정씨 이야기
    꿈을 찾고 미래를 계획하는 민정씨 이야기 2024. 4. 13. 10:52

    20대 중반의 민정씨는 현재 프랜차이즈 제과점 본사에서 인사담당자로 근무하고 있다.

    대학교에서는 경영학을 전공하였고, 학교다니면서 학점관리를 잘 했었고 개인적인 활동도 많이 하여 나름대로 스펙관리를 잘 해왔기때문에 큰 어려움없이 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취업을 할 수 있었다.

    프랜차이즈 제과점에 입사한 이유는 평소 민정씨가 빵을 좋아하는 '빵순이'이기 때문이었다.

    빵을 먹는 것뿐만 아니라 만드는데도 재주가 있는 편이어서 가끔 직접 만들어 먹기도 한다.

     

    업무로 인해 가끔 빵을 만드는 공장에 가서 현장을 보게 되면 민정씨 본인도 저렇게 제대로 된 빵을 만들고 싶다는 욕망이 생기곤 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빵맛이 좋다고 소문난 빵집을 친구들과 방문하여 빵을 먹으면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그냥저냥 시간을 보내다보면 사는데 바빠 내 손으로 제대로 된 빵을 만들고 싶다는 나의 욕망이 사라지는건 아닐까? 이제 더 이상 미루지말고 한살이라도 젊을 때 한번 시도해보자."

    그렇게 결심을 한 이후부터 민정씨는 추진력있게 계획을 현실로 옮기기 시작했다.

    우선 제과제빵학원에 등록을 하고 제과기능사와 제빵기능사 자격증에 도전하기로 했다.

    평일은 시간을 내기가 힘드니 주말을 이용해서 학원을 다니기로 했다.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1년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하니 단단히 마음을 먹고 준비하기로 했다.

     

    제과제빵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나면 1년정도 제과제빵 기술이 발달한 프랑스로 유학을 다녀올 계획을 갖고 있다.

    그곳에 가서 그들의 선진기술을 흡수하여 우리의 기술과 잘 혼합시켜 독특한 제품을 양산할 계획을 갖고 있다.

    해외유학후 취업의 목적지는 고급 레스토랑이나 호텔을 염두에 두고 있다.

    아무래도 그런 곳이 독특한 제품을 내어놓기에 적합한 장소인것 같고, 또한 좀 더 나은 처우를 받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기때문이다.

    그리고 미래에 최종 종착지는 민정씨의 이름을 걸고 개인창업을 하는 것이다.

    주변에 흔한 빵집에서는 보기 힘든 독특한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특별한 제과/제빵 가게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벌써부터 가게 이름을 뭘로 지으면 좋을지 생각해 보았다.

    "봉쥬(안녕하세요)", "바게트 또는 크루아상(프랑스 빵 종류)", "몽블랑 빵집 또는 프랑스 빵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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