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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호원을 꿈꾸는 민정씨 이야기
    꿈을 찾고 미래를 계획하는 민정씨 이야기 2024. 2. 3. 17:01

    민정씨는 현재 대학교 태권도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초등학교때부터 태권도를 시작했으니 햇수로는 13년째고 현재 공인5단이다.

    학교 대표로 전국대회에 나가서 메달을 따기도 하고 나름 이름이 있는 선수에 속하는 편이다.

    이제 4학년 졸업반이 되어 향후 진로를 결정해야 할 때다.

    실업팀에서 계속 운동을 할 수 있다면 좋으련만 TO가 많지않아 이것이 생각처럼 쉽지만은 않다.

     

    어느 날 학교에 졸업한 선배들이 인사차 방문을 왔다.

    민정씨도 아는 선배들이라 오랜만에 선배들과 만나서 얘기꽃을 피웠다.

    한 분은 실업팀의 선수로 활동하고 있고, 다른 한 분은 태권도장에서 사범으로 근무를 하고 있고, 마지막 한 분은 경호원으로 일하고 있었다.

    특히 민정씨는 경호원으로 일한다는 선배에게 관심이 가서 말을 걸었다.

    "선배님, 경호원 일은 하실만 하세요?"

    그 선배가 대답했다.

    "어, 민정이구나. 잘 지내지? 클라이언트의 요구에 맞춰 행동해야하니까 스트레스가 많아. 힘든일이야. 하지만 보람이 있는 일이지."

    민정씨가 다시 물었다.

    "현실적으로 생활하는데 지장이 없을 정도의 수입은 되나요?"

    선배가 대답했다.

    "그럼. 일이 고된만큼 수입은 그에 비례해서 늘어나. 개인생활이 좀 없어서 그게 문제지. 자꾸 물어보는것 보니까 민정이 너도 경호원 업무에 관심이 있나봐?"

    민정씨가 대답했다.

    "사실은 실업팀에서 계속 운동을 하기가 힘들것 같아 진로를 고민중이었어요. 다른 선배님처럼 태권도장에서 아이들 가르치며 사범으로 일하는건 좀 내키지 않고요. 그러다 오늘 우연히 선배님이 경호원을 하신다는 얘기를 듣고 나도 한번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민정씨의 애길 듣도 선배가 대답했다.

    "그래 우선 네가 관심이 있다고하니 다행이란 생각이 들어. 하지만 생각처럼 쉽지만은 않아. 처음엔 육체적/정신적으로 많이 힘들거야. 이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매일 체력관리를 해야하는 것은 물론이고 멘탈관리를 위한 명상 등도 해야해. 하지만 도전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못할것은 없지. 한번 도전해봐."

    선배의 얘기에 민정씨는 마음이 놓였다.

    그 이후에도 경호원이 되기위해 어떻게 준비하고 지원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선배에게 물었고 진심어린 답변을 들었다.

     

    선배와의 만남이후 민정씨는 경호원이 되기위해 단단히 마음을 먹고 체계적인 준비를 시작하였다.

    기본적인 체력관리를 위해 매일 운동을 실시하고, 아침/저녁으로 명상으로 마음도 수련하였다.

    그리고 보다 체계적인 준비를 위해 경호학원에 등록하여 공부를 시작했다.

    또한 그 선배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경호원을 채용하는 정보를 제공받아 지원도 하고 면접을 보기도 하였다.

    모든게 순조롭게 흘러가고 있으니 조만간 본인의 소망대로 경호원으로 근무할 날이 다가오리라 기대해 본다.

    그리고 몇 년간 경험을 쌓은 뒤 본인이 직접 운영하는 경호업체도 설립하여 여성경호원들을 양성하는 꿈도 꿔본다.

    그 날을 기약하며 오늘도 열심히 땀흘리며 운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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